운연차량사업소 하태관 과장, 자체개발 온디바이스 AI 모바일 정비 플랫폼「차량닥터」로 1위 2억 8천여만 원 예산 절감 이번 공모전은 인천시 및 군·구, 공사·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개선과 도시 현안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아이디어의 창의성, AI 활용 적 정성, 실현 가능성, 정책 연계성 및 확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시 AI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최우수상 수상 (사진 제공: 인천교통공사) |
최우수상을 수상한 ‘차량닥터’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를 탑재한 모바일 차량 정비 플랫폼이다. 챗봇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사용자가 AI와 대화하며 필요한 기술 자료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동차 고장 발생 시 자료 탐색 시간을 최대 90% 단축해 신속한 현장 초동 대응과 장애 복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외부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기 내부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폐쇄형 온디바이스 AI와 AES-256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철도 보안을 강화했다. 외부 용역 없이 자체 개발함으로써 약 2억 8,7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이번 수상은 현장 직원의 실무 경험과 AI 기술을 결합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태관 과장은 “현장에서 느낀 업무상의 문제를 AI 기술과 접목해 개선하고자 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차량 정비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이 직원들의 AI 활용과 업무혁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의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시민 안전과 서비스 향상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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