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 연가곡 ‘부부이야기’로 10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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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마티네 공연 ‘2026 커피콘서트’의 여덟 번째 무대가 10월 21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한 부부가 걸어온 삶의 여정을 담은 연가곡 ‘부부이야기’로 꾸며진다.

  [코리안투데이] 연가곡 ‘부부이야기’ 공연 장면 © 장형임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마티네 공연 ‘2026 커피콘서트’가 오는 10월 21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여덟 번째 무대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 부부의 삶을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린 연가곡 ‘부부이야기’가 관객을 맞는다.

연가곡 ‘부부이야기’는 연애조차 쉽지 않은 시대에 사랑으로 시작된 한 부부의 여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돌아보는 작품이다. 전통적인 연가곡 형식에 연극적 구성과 드라마틱한 서사를 결합해 장르의 경계를 허문 점이 특징이다.

작품은 한국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창작진과 연주진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음악은 서울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이자 교향곡 2번과 가극 ‘아파트’ 등을 발표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작곡가 류재준이 맡아 현대적이면서도 로맨틱한 선율을 선보인다. 가사는 서울대 교수이자 ‘족제비처럼 살아가기’, ‘달의 저편’ 등을 선보인 연출가 봉준수가 써 위트와 서정성을 더했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이상은과 베이스바리톤 한혜열이 부부로 호흡을 맞춰 현실감 있는 연기와 가창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임효선은 단순한 반주를 넘어 또 하나의 배우이자 해설자로 무대에 올라 극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피아노 독주 선율로 각 장면의 내면적 감정과 호흡을 섬세하게 이끈다.

이야기는 출산율 최저의 시대를 배경으로, 사랑에서 시작해 결혼과 출산, 육아, 갈등과 화해를 거치며 다시 함께 걸어가는 부부의 삶을 조명한다. 특별하지 않기에 오히려 더 진실한 이들의 여정은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시작된 ‘커피콘서트’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로, 지금까지 누적 관객 9만 3천여 명을 넘어서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 공연은 인천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았으며, 그 인기를 전국으로 넓혀 가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5천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인천문화예술회관(032-420-2731~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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