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YD 2027 대한민국은 준비됐는가 ⑲] 식당·택시·상점도 대한민국 대표선수다…바가지 없는 가격, 쉬운 결제, 작은 친절이 만드는 ‘K-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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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서울 WYD 공식 FAQ가 최근 구체화되면서, 식사가 포함된 패키지를 선택한 순례자에게는 점심·저녁 식비가 매일 자동 충전되는 ‘Pilgrim Card’가 지급되고, 서울 전역에서 신용카드를 받는 식당과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운영방식이 공개됐습니다. 즉 19회에서 다루려던 식당·상점은 이제 주변부가 아니라 실제 WYD 공식 운영의 일부와 직접 연결되는 현장이 됐습니다. 

서울의 외국인 소비 기반도 이미 커졌습니다. 서울시는 2026년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이 823만 명, 외국인 카드 소비액이 약 5조617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고, 소비지역도 명동·강남을 넘어 홍대·성수 등 생활형 상권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불과 10월 13일, 서울시는 ‘서울미식 100선 2026’을 발표했고, 10월 23~29일 DDP와 서울 전역에서 미식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그래서 “WYD를 이용해 많이 팔자”가 아니라 “세계 청년이 서울 어느 가게에 들어가도 정직하고 편안하게 대접받게 하자”를 중심으로 잡았습니다.

지승주 | 코리안투데이 서울지사장·칼럼니스트

2026년 10월 21일

순례자가 성당 문을 나선다

2027년 여름.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한 한 청년이 오전 프로그램을 마친다.

배가 고프다.

친구 세 명과 거리로 나온다.

처음 보는 서울이다.

식당이 많다.

편의점도 있다.

카페도 있다.

시장도 있다.

택시가 지나간다.

한국말은 거의 못한다.

휴대전화로 지도를 본다.

가게 문을 연다.

그 순간부터 그 청년이 만나는 사람은 조직위원회 관계자가 아닐 수 있다.

식당 사장님이다.

편의점 직원이다.

카페 아르바이트생이다.

시장 상인이다.

택시기사다.

약국 직원이다.

작은 기념품가게 주인이다.

그런데 외국 청년에게는 그 사람 역시 대한민국이다.

아마 그 가게 주인은 WYD 봉사자 조끼를 입지 않았을 것이다.

묵주기도 10억 단 운동에도 직접 참여하지 않았을 수 있다.

가톨릭 신자가 아닐 수도 있다.

그렇지만 청년은 그 사람을 통해 한국을 경험한다.

그래서 이번 19회에서는 행사장 밖으로 나가보려고 한다.

대한민국의 환대는 행사장 문을 나서는 순간 끝나는가.

아니다.

어쩌면 그때부터 진짜 생활 속 대한민국을 만나는 시간이 시작될 수도 있다.

이제 식당과 편의점은 실제 WYD 운영과 직접 연결된다

이번 19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최신 정보가 확인됐다.

서울 WYD 공식 FAQ에 따르면 식사가 포함된 순례자 패키지를 선택한 참가자에게는 아침식사 외에 점심과 저녁에 사용할 식비가 충전된 Pilgrim Card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카드에는 하루 식비가 매일 자동으로 다시 충전되고, 서울 전역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식당과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밤샘기도와 폐막미사 기간에는 식사가 포함된 패키지 이용자에게 별도의 밀키트 형태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것은 단순한 결제편의 이상의 의미가 있다.

순례자들이 지정된 몇 개 식당에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서울 곳곳의 식당.

편의점.

생활상권.

골목.

지역상점.

으로 자연스럽게 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서울 세계청년대회와 서울의 일상경제가 실제로 만나는 구조다.

관계자들의 준비에 먼저 박수를 보내고 싶다

예전 대규모 국제행사를 생각하면 식사를 한 곳에서 일괄 배식하거나 특정 식당만 지정하는 방식이 흔했다.

효율적이다.

하지만 선택권은 적다.

서울 WYD가 공개한 현재 방식은 다르다.

순례자가 자신의 식사비를 이용해 서울의 일반 식당과 편의점을 선택할 수 있다.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고를 수 있다.

상권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를 경험할 수 있다.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여기에서 중요한 질문이 생긴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청년들이 서울 어느 식당에 들어가도 음식과 가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이것이 19회의 시작이다.

100만 명 가까운 국제행사와 동네식당이 만나는 순간

서울시는 2026년 상반기에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이 823만 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이들의 카드 소비액은 약 5조6172억 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방문객은 약 21% 증가했는데 카드 소비액은 약 57% 증가했다.

서울시는 특히 외국인의 소비가 전통적인 명동과 강남뿐 아니라 홍대·성수 등 지역상권과 서울의 일상문화 경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7 WYD는 이 흐름에 매우 큰 국제청년 수요가 더해지는 행사다.

분명 지역경제에는 좋은 기회다.

그러나 바로 여기서 조심해야 한다.

WYD를 ‘외국인 소비 특수’로만 바라보지 말자.

이들은 고객이기 전에 순례자다.

많은 청년은 충분한 여행예산을 가진 관광객이 아닐 수 있다.

비행기표를 마련하기 위해 오랫동안 돈을 모은 청년도 있을 것이다.

교구와 본당에서 모금해 온 청년도 있을 수 있다.

WYD 공식 준비자료도 해외 순례자들에게 항공료와 참가비를 마련하기 위해 미리 모금활동을 시작하라고 권하고 있다. 

그런 청년에게

“외국인이니까 조금 더 받아도 되겠지.”

라는 생각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① ― ‘Same Price, Same Smile’

가칭 Same Price, Same Smile.

한국인에게 8000원.

외국인에게도 8000원.

한국어를 못한다고 다른 가격을 부르지 않는다.

관광객이라고 메뉴가격 외 추가비용을 붙이지 않는다.

가격을 묻기 전에 주문을 강요하지 않는다.

결제 전에 총금액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리고 가격과 관계없이 똑같이 웃는다.

같은 가격, 같은 미소.

거창하지 않다.

하지만 국가 이미지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환대다.

바가지 없는 대한민국은 말보다 강하다

서울시는 이미 외국인 관광객의 바가지와 불편을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서울관광 공식 안내에는 Seoul Tourist Complaint Center가 운영되고 있으며, 외국인 여행객은 관광시설 이용 중 부당행위·과다요금·불친절 등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특히 공식 관광안내에는 ‘Report Price Gouging’, 즉 바가지요금 신고항목까지 별도로 안내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1330 관광안내·관광불편신고센터도 전화와 온라인 채팅을 통해 여행정보·통역뿐 아니라 관광불편 신고를 받고 관계기관으로 전달해 처리한다. 

이미 제도가 있다.

좋은 일이다.

하지만 가장 좋은 관광불편신고센터는 무엇일까.

신고할 일이 없는 도시다.

택시는 특히 첫인상을 크게 좌우한다

지하철을 놓친다.

짐이 많다.

몸이 아프다.

밤늦게 숙소로 돌아간다.

택시를 탄다.

그때 운전기사가 대한민국의 얼굴이 된다.

서울시도 이 문제를 알고 있다.

2026년 1월 서울시는 외국인 택시 이용객의 부당요금 문제를 줄이기 위한 개선책을 발표했다.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외국인이 QR 시스템을 통해 신고한 택시 관련 민원은 487건이었고, 그중 ‘부당요금’ 관련 내용이 가장 많았다.

서울시는 조사결과 실제 위반이 확인된 사례에는 행정처분을 했으며, 영문 영수증에서 미터기 요금과 할증정보를 더 명확하게 표시하고, 외국인용 택시 앱에서도 미터기 요금과 통행료를 구분하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것을 서울 택시 전체가 문제가 있다고 읽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반대다.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을 도시가 확인하고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② ― ‘Fair Ride Seoul’

가칭 Fair Ride Seoul.

WYD 기간 택시업계에 거창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자는 뜻이 아니다.

이미 있는 것을 잘 알리면 된다.

미터기 사용.

통행료 구분.

영수증.

택시 번호 확인.

문제가 있을 때 신고방법.

외국인 관광객이 이를 쉽게 알 수 있게 한다.

그리고 택시기사에게도 간단한 WYD 기본정보를 제공한다.

“이 청년들이 왜 서울에 왔는지.”

그 정도만 알아도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WYD 기간 순례자가 지하철뿐 아니라 택시를 이용하는 상황도 많을 수 있다. 정확한 미터요금과 통행료 구분, 영수증 제공, 친절한 목적지 확인 같은 기본서비스는 외국 청년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를 만드는 중요한 경험이 된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 지승주 기자

`서울 세계청년대회 해외 순례자가 한국 택시기사에게 스마트폰 지도를 보여주며 목적지를 확인하는 모습`

서울 택시에는 이미 외국인 신고체계가 있다

서울시 공식 택시안내는 불편사항 발생 시 120 다산콜센터를 안내하고 있으며,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몽골어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신고할 경우 차량번호 전체를 기억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한다. 

이것을 WYD 순례자에게 모두 외우게 할 필요는 없다.

공식 앱이나 도움카드에서 필요할 때 연결해주면 된다.

중요한 것은

문제가 생겼을 때 어디에 말해야 할지 모르는 외국인이 없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신고센터보다 먼저 ‘정직한 가게’가 필요하다

세계청년대회는 경찰·단속·민원으로 운영하는 행사가 아니다.

대부분의 식당주인과 상인은 성실하게 장사한다.

택시기사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상인을 잠재적 문제로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

오히려 이렇게 제안하고 싶다.

“우리 가게가 대한민국 환영센터입니다.”

라고 생각해보자.

외국 청년이 메뉴를 잘 모른다.

천천히 설명한다.

매운 정도를 알려준다.

가격을 먼저 보여준다.

카드가 되는지 알려준다.

알레르기가 있으면 아는 범위에서 정확히 설명하고, 모르면 모른다고 한다.

그것이면 충분하다.

세계청년대회용 특별메뉴를 꼭 만들 필요는 없다

WYD를 앞두고 생각할 수 있다.

“순례자 세트 1만5000원.”

“WYD 특별정식.”

“외국인 특별메뉴.”

잘 만들면 편리할 수 있다.

그러나 조심할 부분도 있다.

평소 9000원짜리 음식을

WYD 세트라는 이름으로 1만5000원에 판다면?

좋지 않다.

반대로 가격을 낮춘 검소한 순례자 메뉴를 제공한다면 좋은 환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좋은 원칙은 기존 가격의 투명성이다.

특별행사라고 기존 가격을 올리지 않는 것.

서울 WYD, 한 걸음 더③ ― ‘Pilgrim Friendly, Not Pilgrim Premium’

가칭 Pilgrim Friendly, Not Pilgrim Premium.

WYD 순례자가 왔다고 프리미엄 가격을 붙이지 않는다.

오히려

작은 식사.

간단한 메뉴.

빠른 제공.

명확한 가격.

식수.

이런 것을 준비한다.

많이 파는 것보다 편하게 먹게 한다.

Pilgrim Card가 이 원칙을 더 중요하게 만든다

공식 FAQ에서 공개된 현재 계획대로라면 순례자는 매일 일정 식비를 Pilgrim Card로 받는다.

그 금액은 무한하지 않다.

따라서 식당가격이 지나치게 높으면 한 끼를 먹고 다음 식사가 어려울 수 있다.

반대로 합리적인 가격의 식당과 편의점이 많다면 청년은 자신의 예산 안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현재 공개 FAQ에는 일일 식비의 구체적인 금액까지는 제가 확인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지금 칼럼에서

“한 끼에 얼마까지 먹을 수 있다.”

라고 임의로 말해서는 안 된다.

등록시스템과 최종 패키지 안내가 나오면 업데이트해야 한다.

메뉴판은 통역사보다 먼저 만나는 언어다

순례자가 식당에 들어간다.

메뉴판을 본다.

한글뿐이다.

사진이 없다.

가격도 찾기 어렵다.

직원은 영어를 못한다.

그 순간 주문부터 어려워진다.

반대로

음식 사진.

간단한 영어명.

가격.

주요 재료.

매운 정도.

정도만 있어도 훨씬 쉽다.

서울의 공식 관광정보에서도 외국인 이용이 많은 일부 음식점에 영어·일본어·중국어 메뉴가 제공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은 이미 다국어 식당안내 경험을 가지고 있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④ ― ‘Five Things on the Menu’

모든 식당이 20개 언어 메뉴판을 만들 필요는 없다.

딱 다섯 가지를 분명히 하면 어떨까.

① 음식 이름

② 가격

③ 주요 재료

④ 매운 정도

⑤ 특별한 식이정보를 직원에게 물어보는 방법

필요하면 QR이나 번역앱으로 확장한다.

하지만 가격만큼은 화면을 열지 않아도 보이면 좋다.

알레르기는 친절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의 문제다

10회에서 깊게 다뤘다.

외국 청년이 묻는다.

“Does this contain peanuts?”

직원이 영어를 정확히 못 알아듣는다.

“Maybe no.”

라고 한다.

위험하다.

모른다면

“모르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 낫다.

그리고 확인한다.

조리자에게 묻는다.

포장지를 확인한다.

확실하지 않으면 확실하지 않다고 말한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서비스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⑤ ― ‘Allergy Means Stop and Check’

가칭 Allergy Means Stop and Check.

손님이

“Allergy.”

라고 말하면 일단 멈춘다.

주문을 서두르지 않는다.

재료를 확인한다.

교차접촉까지 확실히 알 수 없다면 그 사실도 설명한다.

의학적 안전을 직원이 임의로 보장하지 않는다.

“괜찮아요.”

가 아니라

“확인해보겠습니다.”

이것이 좋은 서비스다.

종교와 문화 때문에 먹지 않는 음식도 있다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 행사다.

그러나 세계의 가톨릭 신자가 모두 같은 식문화를 가진 것은 아니다.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문화권.

소고기를 피하는 사람.

채식주의자.

비건.

생선은 먹지만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

술을 먹지 않는 사람.

개인의 선택.

알레르기.

여러 이유가 있다.

서울은 이미 무슬림 친화 식당정보와 채식음식점 정보를 공식 관광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된 Visit Seoul에도 할랄 또는 할랄 친화, 비건·채식 선택이 가능한 식당정보가 계속 제공되고 있다. 

이것도 좋은 자산이다.

그런데 ‘할랄 비슷합니다’라고 임의로 쓰면 안 된다

할랄은 단순히 돼지고기가 없다는 뜻이 아니다.

인증과 조리방식 등 구체적 기준이 있다.

따라서 식당이 공식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면 함부로

“Halal.”

이라고 표시해서는 안 된다.

차라리

“No pork.”

“Vegetarian option.”

처럼 사실로 확인할 수 있는 범위만 설명하는 것이 낫다.

친절하려다 잘못된 정보를 주어서는 안 된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⑥ ― ‘Say What You Know’

가칭 Say What You Know.

확실히 아는 것만 말한다.

돼지고기가 없다.

고기가 없다.

우유가 들어 있다.

견과류가 들어간다.

이 정도.

인증 여부를 모르면 모른다고 한다.

세계적인 행사의 신뢰는 작은 정직에서 만들어진다.

대한민국은 결제 측면에서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6년 결제환경 개선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7월에는 서울페이 QR을 결제단말기와 연동하는 서비스를 확대했고, 서울 표준 QR을 해외 모바일결제 서비스에 개방해 17개국 53개 모바일 결제 앱과 연동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서울시 공식 관광안내는 신용카드가 대부분의 상점·식당·호텔·관광지에서 폭넓게 사용된다고 안내한다. 

WYD Pilgrim Card는 별도의 공식 운영체계다.

서울페이나 외국인 신용카드 정책과 동일하다고 말하면 안 된다.

그러나 전체적인 방향은 분명하다.

서울은 외국인이 현금 없이도 소비하기 쉬운 도시로 계속 바뀌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서울은 외국 신용카드와 글로벌 모바일 결제 이용환경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WYD 공식 순례자에게는 식사비가 충전되는 Pilgrim Card도 제공될 예정이다. 세계 청년이 결제방법 때문에 당황하지 않도록 정확한 가격과 간단한 결제가 연결된다면 서울의 일상상권 자체가 환대의 공간이 될 수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 지승주 기자

`서울의 작은 식당에서 세계청년대회 해외 순례자가 순례자 카드로 간편하게 식사비를 결제하는 모습`

결제할 때 카드를 가져가서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가지 말자

한국에서는 직원이 카드를 받아 결제단말기로 가져가는 방식도 흔하다.

일부 외국인은 자기 카드가 시야에서 사라지는 것을 불안해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손님 앞에서 결제하거나,

왜 카드를 가져가는지 알려주거나,

모바일 단말기를 활용하는 방식도 좋다.

WYD 전용 Pilgrim Card의 실제 결제방식은 향후 공개될 공식 안내를 따라야 한다.

원칙은 하나다.

결제과정도 신뢰가 보여야 한다.

영수증도 중요한 국제언어다

가격을 말로 들었다.

카드로 결제했다.

끝.

외국인은 자기가 얼마를 냈는지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

영수증이 있으면 확인할 수 있다.

택시처럼 영어 안내가 포함되면 더 좋다.

식당에서도 금액과 품목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면 불필요한 오해가 줄어든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⑦ ― ‘Show Before Pay’

가칭 Show Before Pay.

결제 버튼을 누르기 전에 총액을 보여준다.

12,000 KRW.

손님이 확인한다.

결제한다.

언어가 안 통해도 숫자는 보인다.

단순하지만 매우 중요하다.

외국인에게 ‘서비스’라며 원하지 않는 음식을 주지 말자

한국 식당에서는 좋은 마음으로 말한다.

“서비스예요.”

반찬이나 음식을 더 준다.

따뜻한 문화다.

그러나 상대에게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다.

먹지 않는 재료일 수도 있다.

그래서 먼저 말한다.

“Free.”

그리고 무엇인지 설명한다.

원하지 않으면 안 먹어도 된다.

서비스도 강요가 되면 안 된다.

한국 식당의 반찬문화도 설명하면 좋은 문화체험이 된다

외국 청년이 식당에 왔다.

반찬이 여러 개 나온다.

“이것도 돈 내야 하나?”

걱정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기본 반찬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작은 설명이 K-Food 체험을 훨씬 편하게 만든다.

반대로 추가 주문 시 비용이 있는 메뉴라면 그 부분도 분명히 알려준다.

서울시는 지금 ‘맛있는 서울’을 세계에 보여주려 하고 있다

불과 2026년 10월 13일, 서울시는 ‘서울미식 100선 2026’을 발표했다.

60명의 미식 전문가가 참여해

한식 27곳.

양식 23곳.

아시안 15곳.

그릴 10곳.

채식 8곳.

카페·디저트 9곳.

바·펍 8곳.

등 모두 100곳을 선정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서울의 카페·디저트 50선’을 별도로 소개했고,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DDP와 서울 곳곳에서 ‘Taste of Seoul 2026’을 연다.

이것은 서울이 이미 음식을 도시브랜드와 국제관광의 중요한 자산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WYD에서는 ‘맛집 투어’가 목적이 아니다

이 점도 분명히 해야 한다.

세계청년대회는 미식축제가 아니다.

K-Food 홍보행사가 아니다.

쇼핑관광도 아니다.

청년들의 신앙과 만남과 순례가 중심이다.

그러나 식사는 매일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한국 음식을 만난다.

한국 식당을 만난다.

한국 상인을 만난다.

그 경험이 좋으면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좋아진다.

우리가 계속 지켜온 원칙이다.

대한민국 홍보는 WYD의 목적이 아니라 성공적인 환대의 자연스러운 결과여야 한다.

지역상권에는 실제로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수십만 명의 청년이 서울에 머문다.

하루 세끼를 먹는다.

물을 산다.

간식을 산다.

생활용품을 산다.

우산을 산다.

약국에 간다.

카페에 간다.

기념품도 산다.

모든 소비가 명동·강남 대형상권에만 몰릴 필요는 없다.

숙소와 본당 주변 골목상권에도 자연스럽게 분산될 수 있다.

서울시의 2026년 통계도 외국인 소비가 주요 관광지에서 홍대·성수 등 지역 경험형 상권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⑧ ― ‘One Pilgrim, One Neighborhood’

가칭 One Pilgrim, One Neighborhood.

멀리 맛집을 찾아가는 것만이 아니라

내가 머무는 본당 주변.

숙소 주변.

시장.

작은 식당.

카페.

문구점.

편의점.

을 경험한다.

지역주민을 만난다.

그 동네의 서울을 본다.

관광객이 아니라 동네의 며칠짜리 이웃이 되는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WYD 순례자가 머무는 본당과 숙소 주변의 작은 식당·카페·편의점·전통시장도 세계 청년이 대한민국의 일상을 만나는 공간이 된다. 대형 관광지에 소비를 집중시키기보다 지역 상권과 자연스럽게 연결하면 순례자는 더 진짜에 가까운 서울을 경험하고 지역경제도 함께 웃을 수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 지승주 기자

`서울의 지역 골목상권에서 세계청년대회 해외 순례자들이 한국 청년과 함께 작은 식당과 상점을 이용하는 모습`

하지만 지역상권이 준비되지 않으면 혼란도 생길 수 있다

평소 하루 100명이 오는 식당.

갑자기 300명이 몰린다.

재료가 떨어진다.

줄이 길어진다.

화장실 문제가 생긴다.

쓰레기가 늘어난다.

결제단말기가 느려진다.

직원은 지친다.

순례자도 기다린다.

따라서 상권에도 대략적인 행사정보가 미리 전달된다면 도움이 된다.

어느 날짜.

어느 시간대.

어느 지역에 사람이 많아질 수 있는지.

정확한 예측이 아니어도 기본정보가 있으면 준비할 수 있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⑨ ― ‘Neighborhood Brief’

가칭 Neighborhood Brief.

주요 숙박·행사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아주 간단한 사전안내를 제공한다.

WYD가 무엇인지.

언제 사람이 많이 오는지.

Pilgrim Card의 실제 사용방법이 확정되면 어떻게 결제하는지.

관광불편 신고체계.

음식 알레르기 주의.

미성년자 음주 금지.

기본 영어문장.

이 정도다.

큰 교육이 아니다.

한 장이면 된다.

가톨릭 신자 상인은 더 먼저 준비할 수 있다

식당을 운영하는 신자.

카페를 운영하는 신자.

택시기사인 신자.

약국을 운영하는 신자.

시장 상인인 신자.

숙박업을 하는 신자.

이분들은 특별한 봉사방법이 있다.

성당에서 봉사조끼를 입지 않아도 된다.

자기 가게가 봉사장소가 된다.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정상가격을 받는다.

그리고 조금 더 친절하게 설명한다.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봉사다.

묵주기도만큼 ‘정직한 계산’도 신앙의 행동이다

우리는 4회부터 계속 말해왔다.

기도와 행동이 만나야 한다.

묵주기도를 바친다.

그리고 자기 가게에 외국 청년이 온다.

평소보다 비싸게 받는다.

그러면 기도와 행동이 맞지 않는다.

반대로

정확한 가격을 받는다.

못 먹는 음식을 물어본다.

카드가 안 되면 다른 방법을 설명한다.

길을 묻으면 알려준다.

그것도 신앙이다.

정직한 계산대도 하나의 환대 장소가 될 수 있다.

세계청년대회 특수를 너무 앞세우지 말자

“WYD 특수.”

“100만 명 특수.”

언론에서 이런 표현이 나올 수 있다.

경제적으로는 의미가 있다.

하지만 교회가 먼저 돈 이야기를 앞세우면 행사의 본질이 흐려질 수 있다.

순례자를 매출로만 계산하지 않았으면 한다.

1명당 얼마 소비.

총 몇 조 효과.

그것도 정책자료에서는 필요하다.

그러나 신앙공동체가 먼저 말할 언어는 아니다.

사람이 먼저 오고 경제효과는 뒤따라온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⑩ ― ‘Person Before Purchase’

가칭 Person Before Purchase.

순례자를

고객.

외국인.

관광객.

매출.

이라고 보기 전에

사람으로 본다.

구매하지 않아도 길을 알려준다.

화장실을 묻는다고 눈살을 찌푸리지 않는다.

물을 살 돈이 부족해 곤란해하면 가능한 방법을 안내한다.

그런 도시가 오래 기억된다.

편의점은 의외로 WYD의 핵심 장소가 될 수 있다

외국 청년에게 한국 편의점은 흥미로운 공간이다.

물.

음료.

삼각김밥.

도시락.

간식.

충전기.

위생용품.

우산.

생활필수품.

늦은 시간에도 이용한다.

공식 Pilgrim Card가 신용카드를 받는 서울 전역의 편의점에서도 사용 가능할 예정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편의점은 실제 식사 운영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다. 

그런데 편의점 음식도 알레르기는 확인해야 한다

포장지에 한국어만 있는 제품도 있다.

번역앱을 사용한다.

점원에게 묻는다.

점원이 모든 성분을 외울 수는 없다.

모르면 포장지 표시를 확인하도록 도와주거나 다른 선택을 안내한다.

무조건

“괜찮아요.”

라고 하지 않는다.

10회의 식품안전 원칙과 같다.

미성년 순례자에게 술을 권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서울 WYD 공식 FAQ는 대한민국 법에 따라 미성년 참가자에게 음주와 흡연이 금지된다고 명확하게 안내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식당에서 술을 함께 주문하는 문화가 흔하다.

그러나 청년대회 참가자의 상당수에는 미성년자가 포함될 수 있다.

신분확인과 주류판매는 현행법을 따라야 한다.

WYD 팔찌나 십자가를 보고 나이를 임의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⑪ ― ‘Young Pilgrim, Same Law’

외국인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행사 참가자라고 예외가 아니다.

미성년자 음주·흡연 등 대한민국 법은 그대로 적용된다.

환대와 법 준수는 충돌하지 않는다.

안전한 환대는 법 안에서 이루어진다.

약국도 대한민국의 얼굴이 될 수 있다

2027년 여름.

두통.

감기.

벌레물림.

복통.

찰과상.

여러 이유로 약국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외국인에게 약 이름은 어렵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무조건 약을 파는 것이 아니다.

약사는 전문가다.

필요한 질문을 하고 적절한 범위에서 안내한다.

심각한 증상이면 의료기관으로 연결한다.

8회 의료편에서 말했듯 일반 봉사자가 약을 권하는 것과는 다르다.

카페에서 콘센트를 빌리는 일도 작은 환대다

배터리가 3%다.

그런데 숙소주소가 휴대전화 안에 있다.

카페에 들어온다.

“Can I charge my phone?”

가능하다면 알려준다.

안 된다면 안 된다고 설명한다.

무조건 제공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가능한 범위에서 정확하게 응대하는 것.

그것이 좋다.

공짜 서비스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

WYD가 국가행사급 국제행사라고 해서

“상인들은 화장실을 개방해야 한다.”

“물을 무료로 줘야 한다.”

“충전을 무료로 해줘야 한다.”

라고 강요해서는 안 된다.

소상공인도 생업을 하는 시민이다.

교회가 타인의 선의를 의무로 만들면 안 된다.

가능한 공공서비스는 공공이 준비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친절은 감사하게 받아야 한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⑫ ― ‘Ask, Don’t Demand’

순례자 교육도 필요하다.

화장실을 써도 될까요.

충전해도 될까요.

물을 받을 수 있을까요.

먼저 묻는다.

“No.”

라고 하면 존중한다.

환대는 서로의 예절이다.

상인도 지치지 않게 해야 한다

며칠간 외국인이 계속 온다.

언어가 안 통한다.

질문이 많다.

영업시간이 길어진다.

직원도 지친다.

그때 불친절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상권 지원도 생각할 수 있다.

간단한 번역카드.

가격표 양식.

메뉴 번역 도구.

관광통역 1330 연결방법.

이런 것만 있어도 부담이 줄어든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⑬ ― ‘Merchant Help Kit’

가칭 WYD Merchant Help Kit.

한 장짜리다.

WYD 기본 설명.

Pilgrim Card 사용방법이 확정되면 결제 안내.

가장 많이 쓰는 영어 10문장.

알레르기 확인문장.

1330.

120.

관광불편 신고.

미성년 주류판매 주의.

공식 WYD 도움창구.

이 정도다.

상인에게 외국어교육을 강요하지 않는다.

필요할 때 펼쳐본다.

“카드 안 돼요” 한마디에도 설명이 필요할 수 있다

Pilgrim Card를 냈다.

결제가 안 된다.

순례자는 당황한다.

식사를 이미 했다.

점주도 당황한다.

이런 문제는 반드시 발생할 수 있다.

카드장애.

잔액.

단말기.

네트워크.

사용처.

여러 원인이 있다.

그래서 결제문제는 상인이 혼자 해결하도록 하면 안 된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⑭ ― ‘Card Help, Not Conflict’

가칭 Card Help, Not Conflict.

Pilgrim Card 문제가 생기면

누구에게 연락하는지.

대체 결제는 가능한지.

거래취소는 어떻게 하는지.

분실카드는 어떻게 하는지.

명확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

구체적인 방식은 최종 카드 운영업체와 조직위원회의 공식계획이 나와야 한다.

계산대에서 순례자와 상인이 싸우지 않도록 뒤에서 시스템이 받쳐줘야 한다.

환율을 이용한 혼란도 줄일 수 있다

외국인은 10,000원이 자기 나라 돈으로 얼마인지 바로 감이 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모든 가게가 외화가격을 표시할 필요는 없다.

한국에서는 원화(KRW)가 기준이다.

명확하게 원화 가격을 표시한다.

결제 후 자기 카드사 환율 등에 따라 계산된다.

서울시 공식안내도 한국 통화와 환전·신용카드 이용방법을 외국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가격표가 보이는 것 자체가 환대다

가격을 물어봐야만 안다.

외국인에게 더 어렵다.

가격이 보이면 선택한다.

살지 않는다 해도 괜찮다.

흥정이 가능한 시장이면 그것도 설명한다.

정찰제면 정찰제대로 받는다.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서비스다.

전통시장도 좋은 만남의 장소다

WYD 청년에게 전통시장은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음식.

사람.

소리.

지역문화.

생활.

모두 있다.

하지만 사람이 몰리면 안전과 위생, 가격, 결제, 통행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단체 관광객을 무작정 시장으로 몰아넣는 것보다 지역 상인회와 협의해 시간과 동선을 분산하는 것이 좋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⑮ ― ‘Market with Respect’

가칭 Market with Respect.

순례자는 시장을 구경한다.

그러나 사진을 함부로 찍지 않는다.

먹지 않을 음식을 지나치게 만지지 않는다.

통로를 단체로 막지 않는다.

상인도 가격을 정확하게 안내한다.

서로 존중한다.

그것이 살아있는 문화교류다.

작은 기념품 하나가 오랫동안 대한민국을 기억하게 할 수 있다

청년이 5000원짜리 작은 기념품을 산다.

비싸지 않다.

그 물건을 자기 나라로 가져간다.

몇 년 뒤에도 본다.

“서울 WYD에서 샀어.”

라고 말한다.

그래서 기념품도 좋은 문화전달 수단이다.

그러나 가짜 공식 WYD 로고상품이나 무단상표 사용 문제는 주의해야 한다.

공식 로고와 브랜드는 조직위원회 규정을 따라야 한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⑯ ― ‘Authentic, Not Fake’

가칭 Authentic, Not Fake.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상품은 좋다.

그러나 공식상품인 것처럼 속이지 않는다.

WYD 로고를 무단으로 붙이지 않는다.

‘공식’이라는 표현도 승인받지 않았다면 사용하지 않는다.

정직한 상거래는 브랜드 보호이기도 하다.

바가지 문제를 너무 자극적으로만 다뤄서도 안 된다

언론은

“외국인 바가지.”

라는 제목을 좋아할 수 있다.

클릭도 된다.

그러나 몇몇 사례 때문에 서울의 모든 상인을 의심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대다수 상인은 정상적으로 장사한다.

서울시도 문제를 찾아 제도개선을 하고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공포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좋은 상인을 더 쉽게 만나고, 문제가 생기면 빨리 해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⑰ ― ‘Good Shop Network’

가칭 WYD Friendly Shop Network를 생각해볼 수 있다.

공식 인증사업을 꼭 새로 만들자는 의미는 아니다.

행사 주변 상권 가운데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기본 안내를 받은 가게를 지도에서 찾을 수 있게 하는 방법도 검토할 수 있다.

명확한 가격.

카드결제.

간단한 외국어 안내.

알레르기 문의에 정직한 응답.

관광객 차별가격 금지.

이런 기본원칙이다.

다만 실제 인증제도는 행정비용과 형평성 문제가 있으므로 서울시·자치구·상인회·조직위원회가 판단해야 한다.

앱 하나로 모든 식당을 평가하려 하지 말자

점수.

별점.

랭킹.

이런 시스템은 편리하지만 상인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WYD 앱이 식당 플랫폼까지 될 필요는 없다.

현재 공식 FAQ는 Pilgrim Card 이용범위를 설명할 뿐, WYD 공식 추천식당 네트워크를 확정했다고 제가 확인한 자료는 없다.

따라서 “WYD 공식 식당”이라는 표현은 공식 발표 전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

서울 미식 100선도 좋은 참고자료일 뿐 WYD 공식 식당은 아니다

10월 13일 발표된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시가 미식전문가들과 선정한 도시 미식 콘텐츠다. 

WYD 공식 지정식당은 아니다.

이 구분도 중요하다.

좋은 관광자료와 WYD 공식서비스를 섞어 쓰지 않는다.

순례자의 소비가 지역경제로 이어진다면 좋은 일이다

본당 주변 식당 매출이 늘어난다.

시장 손님이 늘어난다.

카페가 바빠진다.

편의점 매출이 오른다.

좋은 일이다.

행사를 개최한 지역이 경제적 혜택을 얻는 것은 자연스럽다.

그러나 목표를 순서대로 놓자.

첫째, 안전한 순례.

둘째, 따뜻한 환대.

셋째, 지역사회와의 좋은 관계.

그리고 그 결과로

지역경제 활성화.

순서가 이렇다면 건강하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⑱ ― ‘Hospitality First, Economy Follows’

가칭 Hospitality First, Economy Follows.

돈을 쓰게 만들기보다 좋은 경험을 만든다.

좋은 경험은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청년은 다시 한국을 찾을 수도 있다.

가족에게 한국을 추천할 수도 있다.

그것이 더 긴 경제효과다.

세계 청년 1명이 미래의 대한민국 친구가 될 수 있다

20세 청년이 서울에 온다.

좋은 경험을 한다.

10년 뒤 30세가 된다.

직장을 다닌다.

가족이 생긴다.

다시 한국에 온다.

친구에게 추천한다.

한국 제품을 산다.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진다.

이것이 우리가 25회쯤 더 깊게 다룰 대한민국의 친구로 남기는 법과 연결된다.

단기 매출보다 큰 자산이다.

택시기사 한 분의 친절도 외교가 될 수 있다

밤늦게 외국 청년이 탄다.

영어가 안 통한다.

스마트폰 지도에서 숙소를 보여준다.

택시기사가 정확히 데려다준다.

내리며 영수증을 준다.

“Good night.”

한마디 한다.

별것 아니다.

하지만 청년은 말할 수 있다.

“한국 택시기사 정말 친절했어요.”

이것이 민간외교다.

식당 아주머니의 한마디도 외교다

청년이 너무 매워한다.

식당 주인이 물을 준다.

덜 매운 음식을 알려준다.

“괜찮아?”

말한다.

청년은 웃는다.

영어는 거의 없다.

그런데 마음은 전달된다.

K-Hospitality가 이런 것이다.

단, ‘많이 먹어’는 한 번만

한국인은 정이 많다.

“많이 먹어.”

좋은 말이다.

한 번 권한다.

청년이 괜찮다고 하면 끝낸다.

14회 홈스테이에서 이야기한 원칙이다.

정(情)에 예(禮)를 더한다.

먹지 않는다고 섭섭해하지 않는다.

가톨릭 신자인 나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 19회의 열다섯 가지 약속

첫째, 내 가게에 온 WYD 순례자를 매출이 아니라 한 사람의 손님으로 맞겠습니다.

둘째, 한국인과 외국인에게 같은 가격을 적용하겠습니다.

셋째, 가격과 추가비용을 결제 전에 분명하게 알려주겠습니다.

넷째, 음식 알레르기 질문을 받으면 추측하지 않고 확인하겠습니다.

다섯째, 종교·문화·개인선택 때문에 먹지 않는 음식을 존중하겠습니다.

여섯째, 확인되지 않은 할랄·비건·알레르기 정보를 함부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일곱째, 결제문제가 생겼다고 손님과 다투지 않고 공식 도움체계를 확인하겠습니다.

여덟째, 미성년자에게는 대한민국의 주류·흡연 관련 법을 그대로 적용하겠습니다.

아홉째, 외국어를 못한다고 손님을 피하지 않고 번역기나 1330 등을 활용하겠습니다.

열째, 길을 묻는 사람에게 물건을 사지 않아도 가능한 범위에서 알려주겠습니다.

열한째, 사진을 찍기 전 허락을 구하겠습니다.

열두째, 공식 WYD 로고나 명칭을 허가 없이 상업적으로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열셋째, 행사 특수를 이유로 가격을 올리는 일을 하지 않겠습니다.

열넷째, 내가 가톨릭 신자라면 내 일터도 봉사의 현장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겠습니다.

열다섯째, 외국 청년이 떠난 뒤 ‘한국에서는 정직하게 대접받았다’고 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WYD, 한 걸음 더 — 19회의 열여덟 가지 제안

① Same Price, Same Smile

국적과 언어에 관계없이 같은 가격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

② Fair Ride Seoul 

미터요금·통행료·영수증·신고방법을 외국 순례자에게 쉽게 안내.

③ Pilgrim Friendly, Not Pilgrim Premium

WYD를 이유로 가격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검소하고 쉬운 식사 선택지를 제공.

④ Five Things on the Menu

음식명·가격·주요재료·매운 정도·식이문의 방법을 쉽게 표시.

⑤ Allergy Means Stop and Check

알레르기라는 말을 들으면 주문부터 서두르지 않고 정확하게 확인.

⑥ Say What You Know 

할랄·채식·알레르기 등은 확인된 사실만 설명.

⑦ Show Before Pay 

결제 전에 최종 금액을 화면이나 숫자로 보여줘 언어오해 방지.

⑧ One Pilgrim, One Neighborhood

순례자를 숙소·본당 주변 생활상권과 자연스럽게 연결.

⑨ Neighborhood Brief

주요 상권에 행사일정·결제·알레르기·기본 응대정보를 간단히 사전 안내.

⑩ Person Before Purchase

구매 여부보다 먼저 사람을 보고 필요한 기본정보를 제공.

⑪ Young Pilgrim, Same Law 

외국 청년에게도 대한민국의 미성년자 보호·음주·흡연법을 동일 적용.

⑫ Ask, Don’t Demand

순례자 역시 상점·카페의 화장실·충전·물 제공을 당연하게 요구하지 않고 먼저 요청.

⑬ Merchant Help Kit

상인을 위한 짧은 WYD·통역·알레르기·결제·긴급연락 자료 제공.

⑭ Card Help, Not Conflict

Pilgrim Card 결제장애 발생 시 상인과 순례자를 지원할 명확한 창구 마련.

⑮ Market with Respect

전통시장에서는 통로·촬영·상품취급·가격을 서로 존중.

⑯ Authentic, Not Fake

무허가 ‘WYD 공식상품’이나 공식 로고 오용을 막고 정직한 기념품 판매.

⑰ Good Shop Network

필요하다면 자발적 참여 상점을 대상으로 기본 환대원칙을 공유하는 지역 네트워크 검토.

⑱ Hospitality First, Economy Follows

경제효과를 먼저 만들려 하지 않고 좋은 환대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경제 혜택으로 연결.

위 제안 가운데 상당수는 필자의 제안이며 현재 서울 WYD 조직위원회나 서울시의 확정사업이라는 뜻은 아니다.

2026년 10월 17일 현재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중요한 변화는 다음과 같다.

식사가 포함된 패키지 참가자에게 점심·저녁 식비가 매일 충전되는 Pilgrim Card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카드는 서울 전역에서 신용카드가 가능한 식당과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공식 FAQ가 안내한다. 

WYD 공식 등록시스템은 2026년 10월 말 오픈될 예정이며, 순례단은 최대 150명 단위 그룹, 대규모 단체는 최대 5000명의 매크로그룹 구조로 등록할 수 있도록 최신 FAQ가 업데이트됐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택시 부당요금 신고에 대응해 영문 영수증과 미터요금·통행료 구분 등을 개선했다. 

서울관광은 바가지요금·불친절 등 관광불편 신고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1330 역시 관광정보·통역·민원 접수를 제공한다.

서울의 외국인 방문과 소비는 2026년에도 크게 증가했고, 서울시는 불과 10월 13일 ‘서울미식 100선 2026’을 새롭게 발표했다. 

반면 Pilgrim Card의 하루 정확한 식비, 카드사업자, 분실·재발급 절차, 식당별 결제장애 지원체계, WYD 공식 추천식당·친화상점 제도 등의 세부계획은 제가 오늘 확인한 공개자료에서는 최종 확정내용까지 확인하지 못했다.

따라서 앞으로 등록시스템이 열리고 구체적인 카드 운영계획이 발표되면 이 부분은 반드시 다시 업데이트해야 한다.

우리가 상인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해서도 안 된다

외국어.

알레르기.

결제.

길안내.

친절.

청결.

많은 요구가 생긴다.

그런데 작은 식당 사장님은 한두 명이 일할 수도 있다.

시장 상인은 고령일 수도 있다.

영어를 전혀 못할 수 있다.

그래도 괜찮다.

완벽한 글로벌 서비스맨이 될 필요는 없다.

가격을 정직하게 표시한다.

모르면 모른다고 한다.

필요하면 번역기를 쓴다.

1330을 알려준다.

웃는다.

그 정도로도 충분하다.

대한민국 전체가 호텔이 될 필요는 없다.

대한민국 전체가 정직하고 친절하면 된다.

서울 WYD가 상인에게도 좋은 기억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순례자의 경험만 생각한다.

하지만 상인도 행사를 경험한다.

외국 청년이 웃으며

“Thank you.”

한다.

식당 사장님도 기분이 좋다.

몇 달 뒤 사진을 본다.

“그때 세계청년대회 애들이 많이 왔었지.”

좋은 기억이다.

반대로 욕설과 무질서.

쓰레기.

결제문제.

단체가 통로를 막는 일.

이런 일이 반복되면 상인에게 WYD는 불편한 행사로 기억된다.

그래서 환대는 양방향이어야 한다.

순례자도 좋은 손님이 되어야 한다

줄을 선다.

가격을 확인한다.

먹은 것을 계산한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

물건을 함부로 만지지 않는다.

사진촬영 전 묻는다.

식당을 나갈 때 인사한다.

바쁜 직원에게 과도한 요구를 하지 않는다.

환영받고 싶다면 우리도 좋은 손님이어야 한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⑲ ― ‘Good Host, Good Guest’

한 가지 더 제안하고 싶다.

가칭 Good Host, Good Guest.

한국인은 좋은 주인이 된다.

순례자는 좋은 손님이 된다.

한쪽만 희생하지 않는다.

서로 예의를 지킨다.

K-Hospitality가 완성된다.

한국교회가 상인에게 먼저 감사할 수도 있다

WYD가 끝난 뒤

숙박가정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주요 행사 주변 상인.

택시기사.

편의점 직원.

지역주민.

청소노동자.

배달기사.

대중교통 직원.

모두가 행사를 함께 치른 사람들이다.

지역 본당이

“세계 청년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작은 인사를 전한다면 어떨까.

종교가 달라도 괜찮다.

행사를 함께 견디고 도운 이웃에게 감사하는 것이다.

서울 WYD, 한 걸음 더⑳ ― ‘Thank You, Seoul Neighbors’

가칭 Thank You, Seoul Neighbors.

행사가 끝난 뒤 지역사회에 감사한다.

상인.

주민.

교통종사자.

환경미화원.

경찰.

소방.

공공기관.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인사까지 해야 환대가 완성된다.

국위선양은 바로 계산대에서도 일어난다

대한민국 국격이라고 하면 거대한 이야기를 생각한다.

첨단기술.

경제규모.

K-POP.

반도체.

자동차.

궁궐.

그러나 한 외국 청년에게 국격은 훨씬 작게 보일 수 있다.

가격표가 정확했다.

외국인이라고 더 받지 않았다.

택시기사가 미터기를 켰다.

알레르기를 물었더니 주방에서 확인해줬다.

카드가 안 됐는데 직원이 화내지 않았다.

길을 물었는데 물건을 사지 않아도 알려줬다.

이런 것이다.

국격은 계산대 앞에서도 만들어진다.

‘동방예의지국’을 상거래에서도 보여주자

한국의 예는 손님에게 무조건 많이 주는 것만이 아니다.

속이지 않는다.

가격을 숨기지 않는다.

원하지 않는 것을 강요하지 않는다.

거절해도 얼굴이 변하지 않는다.

상대가 외국인이라고 무시하지 않는다.

잘못 받았으면 돌려준다.

이것도 예다.

가톨릭 신자 상인의 계산대 옆에 묵주가 있다면

묵주기도를 바친다.

그리고 청년에게 정확히 계산한다.

둘은 별개가 아니다.

성당에서 기도할 때만 신자가 아니다.

식당에서.

택시 안에서.

시장 점포에서.

편의점 카운터에서.

자기 일을 정직하게 하는 것도 신앙의 삶이다.

WYD는 교회 안에서만 열리는 행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2027년 서울의 어느 작은 식당

외국 청년 네 명이 들어온다.

메뉴판을 본다.

잘 모르겠다.

사장님도 영어를 못한다.

휴대전화를 꺼낸다.

번역기를 켠다.

청년이 말한다.

“Not spicy.”

사장님이 웃는다.

고개를 끄덕인다.

덜 매운 음식을 가리킨다.

가격을 보여준다.

청년이 Pilgrim Card를 낸다.

결제가 된다.

밥을 먹는다.

김치를 조금 먹어본다.

맵다.

다 같이 웃는다.

나가면서 말한다.

“Thank you.”

사장님이 대답한다.

“Thank you.”

끝이다.

거대한 문화행사가 없다.

K-POP 공연도 없다.

관광해설도 없다.

그런데 대한민국을 경험했다.

나는 이런 장면이 수십만 번 생기기를 바란다.

마무리하며 ― “Welcome”이라는 말은 계산서에서도 보여야 한다

우리는 세계의 청년을 맞으며

Welcome to Korea.

라고 말할 것이다.

현수막에도 쓴다.

공항에서도 말한다.

성당에서도 말한다.

좋다.

그런데 진짜 Welcome은 어디에서 증명될까.

가격표에서.

메뉴판에서.

영수증에서.

택시 미터기에서.

식탁에서.

계산대에서.

증명될 수 있다.

외국 청년이라고 더 받지 않는다.

말을 못한다고 무시하지 않는다.

음식을 못 먹는다고 귀찮아하지 않는다.

카드가 안 된다고 화내지 않는다.

택시 길을 모른다고 돌아가지 않는다.

이것이 Welcome이다.

우리는 이번 연재에서 계속

K-Hospitality를 이야기했다.

나는 이번에는 그 이름을 조금 바꿔보고 싶다.

K-Service.

그러나 K-Service는 과도하게 굽신거리는 서비스가 아니다.

공짜로 무언가를 주는 것도 아니다.

외국인을 왕처럼 대하는 것도 아니다.

정확하고, 정직하고, 쉽고, 따뜻하게 대하는 것

그것이면 된다.

세계청년대회 참가자가 한국을 떠나 이렇게 말하면 좋겠다.

“서울에서는 카드 쓰기가 편했어요.”

좋다.

“음식이 맛있었어요.”

좋다.

“택시도 편했어요.”

좋다.

하지만 나는 그다음 말을 가장 듣고 싶다.

“외국인이라고 속이지 않았어요.”

그리고 또 한마디.

“사람들이 정말 친절했어요.”

이 두 문장이 함께 나온다면 대한민국의 손님맞이는 성공한 것이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교황님과 세계 청년들이 모이는 가톨릭교회의 거대한 신앙행사다.

그러나 그 성공은 대형 무대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시장 골목.

작은 식당.

편의점.

택시.

약국.

카페.

수많은 일상의 장소가 함께 만든다.

정부만 준비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서울시만 준비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조직위원회만 준비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가톨릭교회만 준비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도시 전체가 조금씩 함께 준비한다.

그 과정에서 신자는 더 먼저 모범을 보일 수 있다.

묵주기도를 바친다.

그리고 가게 문을 연다.

세계 청년이 들어온다.

웃으며 맞는다.

정확한 가격을 받는다.

도움이 필요하면 알려준다.

다시 만나자고 인사한다.

기도가 장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기도가 정직한 삶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것이 더 중요하다.

한 명의 순례자가 작은 식당을 나선다.

사장님이 뒤에서 말한다.

“잘 가요.”

청년은 한국말을 다 알아듣지 못한다.

그래도 웃으며 손을 흔든다.

그 순간 종교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 두 사람이 연결된다.

그것이 WYD다.

그리고 어쩌면 그것이 우리가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대한민국의 모습일 것이다.

비싼 나라가 아니라 정직한 나라.

화려한 나라가 아니라 믿을 수 있는 나라.

첨단의 나라면서 따뜻한 나라.

세계 청년에게 그런 대한민국을 보여주자.

식당 한 곳부터.

택시 한 대부터.

작은 가게 하나부터.

그리고 우리 각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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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D 2027 대한민국은 준비됐는가 ⑳]

자원봉사자 한 명이 대한민국의 얼굴이 된다…친절만으로 부족한 ‘프로 봉사’의 조건

20회에서는 다시 사람으로 돌아간다.

2027 서울 WYD 조직위원회는 현재 국내·국제 장기봉사자를 실제로 추가 모집하고 있다.

2026년 10월 1일에는 국제 장기봉사자 약 70명 모집을 새로 공고했고, 통번역·순례자 지원·봉사자 교육·수송·숙박·주요행사 지원 등을 모집분야로 제시했다.

10월 2일에는 국내 장기봉사자 추가 모집도 발표해 순례자응대팀·봉사자돌봄팀·전문번역팀 등 6개 팀 약 55명을 모집하고 있다.

그리고 단기봉사자는 10월 이후 개설될 공식 등록시스템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따라서 20회에서는 지금 실제 진행 중인 최신 봉사자 모집과 교육체계를 바탕으로

친절만으로 충분한가.

봉사자도 쉬어야 하지 않는가.

미성년자 세이프가딩.

장애인 응대.

개인정보.

군중안전.

외국어.

위기상황.

SNS 촬영.

봉사자 번아웃.

교대제.

‘모르면 누구에게 연결할 것인가’.

까지 살펴보겠다.

그리고 이렇게 묻겠다.

“WYD에서 가장 첨단의 안내시스템은 결국 잘 훈련된 사람 한 명이 아닐까.”

`WYD 2027 대한민국은 준비됐는가⑲ 식당·택시·상점도 대한민국 대표선수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Pilgrim Card 식사 운영과 서울의 외국인 결제·택시 바가지 방지·관광불편 신고·지역상권을 살펴보고 정직한 가격과 쉬운 메뉴, 작은 친절의 K-Service를 제안한다.`

`WYD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WYD Pilgrim Card, WYD 순례자 카드, 서울 WYD 식사, WYD 식당, 외국인 서울 결제, 서울 택시 바가지, WYD 지역경제, K-Service, K-Hospitality`

서울 WYD 순례자는 점심과 저녁을 어떻게 먹나요?

식사가 포함된 공식 패키지를 선택한 순례자에게는 매일 점심·저녁 식비가 충전되는 Pilgrim Card가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 전역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식당과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공식 FAQ가 안내한다. 

Pilgrim Card에는 매일 식비가 충전되나요?

그렇다. 공식 FAQ는 식비가 매일 자동으로 다시 충전될 예정이라고 설명한다. 다만 2026년 10월 17일 현재 공개 FAQ에서 하루 정확한 식비 금액은 확인되지 않는다.

서울 WYD 등록은 언제 시작되나요?

최신 공식 FAQ는 등록시스템이 2026년 10월 말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안내한다. 순례자는 원칙적으로 교구·본당·수도회·가톨릭 단체가 구성한 그룹을 통해 등록한다.

서울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바가지요금을 신고할 곳이 있나요?

있다. 서울 관광불편신고센터는 과다요금·부당행위·불친절 등 관광불편을 접수하며, 한국관광공사 1330을 통해서도 관광불편을 신고할 수 있다. 

서울시는 외국인 택시 바가지 문제를 관리하고 있나요?

서울시는 QR 택시민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이용자의 부당요금 신고가 많이 접수됨에 따라 영문 영수증의 할증정보와 외국인용 앱의 미터요금·통행료 구분 등을 개선했다. 

외국인이 서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기 쉬운가요?*

서울시 공식 안내는 신용카드가 대부분의 상점·식당·호텔·관광지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안내하며, 서울시는 글로벌 모바일결제와 QR 결제 연동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19회의 중심문장은 이것으로 잡겠습니다.

“세계청년대회의 환대는 행사장 안에서만 평가되지 않는다. 한 끼의 가격, 택시 미터기, 계산대의 숫자, 길을 묻는 청년에게 건네는 작은 친절까지 합쳐져 대한민국의 얼굴이 된다.”

그리고 19회에서 특히 중요한 새로운 사실은 Pilgrim Card가 실제 서울의 일반 식당·편의점과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2027년에는 교회와 서울시·자치구뿐 아니라 동네상권까지 ‘WYD를 아는 도시’로 만드는 작업이 의외로 상당히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연재의 초심은 그대로입니다.

순례자를 소비자로 만들자는 것이 아닙니다. 순례자를 제대로 환대하면 지역경제와 대한민국의 좋은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하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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