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문화원, ‘제2회 옹진문화예술인의 밤’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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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옹진문화원(원장 박용운)이 10월 '문화의 날'을 기념해 지난 16일 한중문화관에서 연 문화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옹진문화예술인의 밤」 행사를 마무리했다. 문화원 회원과 지역 예술인 200여 명이 모여 한 해 갈고닦은 솜씨를 나눈 이번 행사는 섬 지역이 많은 옹진군(군수 장정민) 곳곳의 문화 활동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코리안투데이] 제2회 옹진문화예술인의 밤 공연 모습 © 김미희 기자

이 행사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격년제 행사로, 올해가 두 번째다. 참석자들이 자율적으로 즐기며 어울리는 화합의 축제로 꾸려졌고, 군 문화예술인들은 한 해 동안 준비해 온 기량을 무대에서 펼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의 주인공은 각 면을 대표하는 주민 동아리들이었다. 동아리들은 열정으로 키워 온 예술적 성과를 관객 앞에 아낌없이 내보였다.

공연은 북도면 '어울림 풍물단'의 무대로 문을 열었다. 이어 백령면 '백령 연극부'가 설화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극을 올렸다. 대청면 '대청 통기타동호회', 영흥면 '영흥 어쿠스틱', 자월면 '알미 색소폰', 연평면 '연평 니나나나', 덕적면 '덕적 라인댄스'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고, 초청가수의 축하 공연도 더해져 행사를 풍성하게 채웠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쓴 이들을 기리는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문화진흥 유공자 7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군의회의장상 수상자가 4명, 국회의원상 수상자가 3명이다. 옹진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배우 이상미에게는 원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활발히 활동한 우수 동아리와 회원에게도 상이 주어졌다. 단체상은 1팀, 개인상은 8명이 받아 지역 예술인의 자긍심을 북돋웠다.

  [코리안투데이] 제2회 옹진문화예술인의 밤 참석자들 © 김미희 기자

박용운 옹진문화원장은 “오늘이 즐겁고 내일이 행복한 옹진문화원의 소망처럼, 이번 행사가 참석하신 모든 분께 따뜻한 소통과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예술적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옹진의 문화 창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행사는 육지와 떨어진 여러 섬 지역의 주민 예술인들이 서로의 활동을 확인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기능했다. 2년 주기로 이어지는 이 무대가 지역 문화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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