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2027년 군정 설계 본격화…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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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글로벌

옹진군(군수 장정민)이 내년도 군정 방향을 정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장정민 군수가 주재하는 ‘2027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민선 9기 군정 목표를 실제 사업으로 옮기기 위한 실행계획을 다듬는 자리다.

  [코리안투데이] 옹진군 2027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 김미희 기자

보고회는 민선 9기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7년도에 새로 추진할 사업을 찾고, 이어서 추진하는 핵심 사업의 방향도 다시 점검한다. 군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다.

보고 안건은 네 가지다. 첫째, 2027년도 신규사업과 특수시책을 발굴한다. 둘째, 주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계속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안을 마련한다. 셋째, 주요 현안사업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짚고 개선 방안을 찾는다. 넷째, 국비와 시비를 확보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만든다.

논의의 무게는 실행 가능성과 재원 배분에 실렸다. 군은 바뀌는 행정 수요에 맞춰 사업별 추진 일정과 실현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볼 계획이다. 예산이 한정된 만큼 어떤 사업을 먼저 할지 우선순위를 정하고, 재원을 어떻게 확보할지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계획 단계에서 군민의 삶에 실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을 가려내겠다는 취지다.

옹진군은 여러 섬으로 이뤄진 도서 지역이다. 교통, 생활 기반, 정주 여건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이 많아 사업 우선순위와 재원 확보 전략이 군정 성과를 좌우한다. 이번 보고회에서 정해지는 사업 방향과 순위는 내년에 섬 주민들이 받게 될 행정서비스의 내용과 직결된다.

장정민 군수는 “2027년은 민선 9기 군정 목표를 구체적인 성과로 실현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공직자가 군민의 입장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공약 및 현안사업을 추진해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개선 방안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국·시비 확보 활동과 2027년도 예산 편성에 맞춰 사업별 실행계획을 보완한 뒤, 오는 11월 중 2027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9기 공약을 실제 사업과 예산으로 옮기는 첫 단계다. 여기서 정해진 우선순위와 재원 계획이 11월 확정될 추진계획과 내년 예산안에 어떻게 반영될지에 따라 2027년 옹진군정의 성과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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