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노을’이 오는 31일 토요일 오후 5시 인천 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 제물포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콘서트 <어느덧, 노을>을 연다. 이 공연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모든 좌석이 팔려 나갔다.
![]() [코리안투데이] 보컬그룹 ‘노을’ 콘서트 <어느덧, 노을> 홍보물 © 김미희 기자 |
좌석 가격은 1·2층 5만원, 3층 3만원이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면서, 데뷔 이후 오랫동안 활동해 온 노을의 인기가 여전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대도시 대형 공연장이 아닌 구립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이 같은 반응이 나온 것은, 주민 가까이에 있는 공공 문화시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무대에는 전우성, 이상곤, 나성호, 강균성 네 멤버가 함께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오랜 시간 대중 곁에서 위로를 건네 온 노을의 음악 세계를 깊어가는 가을에 맞춰 풀어낸다는 구성이다. 노을의 강점으로 꼽히는 네 사람의 화음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을 모은다.
공연 목록에는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와 ‘너는 어땠을까’ 등 많은 사랑을 받아온 대표곡이 포함된다. 여기에 가을 분위기에 맞는 감성 발라드 무대도 함께 준비돼,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공연 관계자는 “어느덧 우리 곁에 깊숙이 다가온 가을날, 노을의 따뜻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위로와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석 매진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만큼 네 사람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가장 완벽하고 다정한 하모니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켓 예매 창구는 엔티켓과 놀티켓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물포구문화체육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기 가수의 공연을 생활권 안의 공공 공연장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매진은 앞으로 문화체육센터가 기획 공연을 꾸려갈 때 참고할 만한 주민 수요를 보여줬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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