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는 제3회 특별성과 포상금제 수상자 4명을 선정하고 2026년 9월 2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개발 예산심의 혁신과 국민의 기본적인 통신서비스 접근권 보장에 기여한 공무원들이 수상 대상에 올랐다.
![]() [코리안투데이] 과기정통부 제3회 특별성과 포상금제 시상식 © 장형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6년 9월 2일 제3회 특별성과 포상금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4명에게 부총리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특별성과 포상금제는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포상을 제공해 공직사회의 도전과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수상자 가운데 주공적자에게 1,000만원, 부공적자에게 35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했다. 성과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통해 공직사회 내 도전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첫 번째 수상 사례는 연구개발 예산심의에 특화된 인공지능을 개발해 업무에 적용한 성과다. 이 부문에서는 허지수 사무관이 주공적자로, 김미미 과장이 부공적자로 선정됐다. 이들이 구축한 예산심의 특화 인공지능은 유사·중복 정도가 높은 사업을 찾아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심의의 객관성을 높였다. 또 전문위원 회의록 요약과 검토의견서 초안 작성 등을 지원해 반복적인 서류 작업 부담을 덜었다.
허지수 사무관은 모델 구축에 필수적인 데이터 확보, 예산심의 구조 트리 설계, 파운데이션 모델 선정 등 핵심 사항을 직접 추진하며 특화 인공지능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미미 과장은 전반적인 개발 방향과 핵심 기능을 구체화하는 데 중심적 역할을 맡았다. 예산 심의 과정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이번 사례는 행정 효율성과 심의의 투명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 번째 수상 사례는 국민의 기본적인 통신서비스 접근권 보장이다. 이 부문에서는 구희선 서기관이 주공적자로, 이정은 주무관이 부공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이용자가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더라도 메신저, 검색, 네비게이션 등 기본적인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는 추가 통신비 부담 없이 기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옵션(QoS)을 전체 데이터 요금제로 확대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음성·문자 제공량을 늘렸다.
구희선 서기관은 통신3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 직접 소통하며 통신사별 쟁점을 조율하고 세부 개편방안을 협의해 기본통신권 보장 정책의 마련과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정은 주무관은 통신 요금제 현황을 분석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지원하는 한편, 정책 시행에 필요한 후속 조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최소한의 통신 이용을 보장하는 이번 정책은 통신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과 고령층의 생활 편의를 높였다는 점에서 국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로 평가된다.
구혁채 1차관은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낸 공무원에 대한 보상은 더 큰 도전으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에 도전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성과에 대한 보상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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