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중구청이 일상 속에 공연이 흐르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중구 문화예술축제 및 길거리 문화공연(버스킹)”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참여할 예술인들을 본격적으로 모집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18일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구는 이를 위해 축제 지원과 거리 공연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하며 역량 있는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길거리 문화공연 분야는 이른바 버스킹 공연으로 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공연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매월 금요일마다 우리들공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자로 선정되면 팀 인원수에 따라 차등화된 지원금이 지급된다. 2인 이하 팀에게는 30만 원, 3인 이상 팀에게는 50만 원의 공연 지원금이 제공되어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무대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길거리 문화공연 신청 접수는 2월 19일부터 시작되어 3월 6일에 마감된다. 신청자는 참가 신청서와 함께 실제 공연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중구청은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예술적 역량과 대중성을 평가하여 최종 출연진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3월 둘째 주에 중구청 누리집에 게시되며 개별 문자를 통해서도 안내된다. 구는 이러한 상설 공연을 통해 원도심인 중구의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들과의 상생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공모와 관련하여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축제와 다양한 공연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량 있는 예술인들이 중구라는 무대 위에서 마음껏 재능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중구청은 단순히 공연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번 공모와 관련된 구체적인 모집 요강과 신청 양식은 대전 중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구청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전 중구의 이번 행보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소중한 무대 기회를, 구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